본문 바로가기

건강 세상

어성초(약모밀) 축농증, 폐렴, 탈모에 좋으며 채취는 언제?

300x250

어성초의 효능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부르는 '어성초'는 삼백초과에 속해 있는 다년생 식물인 약모밀을 말합니다.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맛은 매운맛입니다. 주로 제주도, 울릉도, 남부 지방에 주로 자생하며 잎의 생김새가 메밀과 비슷해 약모밀이라 부릅니다.

 

보통 그늘진 숲 속에 자라고, 꽃을 5-6월에 핍니다. 잎이 최대로 성장해 꽃대가 올라왔을 때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꽃대가 많은 5-6월에 채취해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어성초라는 이름은 생선 비리내가 나는 풀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농을 제거하는데 그 효능이 좋아 축농증과 폐농양 치료에 쓰인다고 합니다. 

 

 

어성초의 효능 효과

 

 

▼방광염과 요도염을 치료합니다.

요도 및 방광에 염증이 생겨서 소변을 자주 보는 승상 및 배뇨통이 있을 때나 임질이나 생식기 주변에 염증성 질환이 생겼을 때 응용합니다. 항생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이 안될 때, 항생제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을 합니다.

 

 

 

▼폐렴과 폐농양에 좋습니다.

가벼운 염증성 질환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여도 잘 치료되기 않는 화농성 질한에 사용합니다. 특히나, 폐렴 및 폐농양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어성초를 함께 사용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과거 태평양 전쟁 당시에 일본군이 주둔지 주변에 어성초를 재배해 항생제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피부염에 효과적입니다.

가벼운 피부염이나 고름이 생기는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성초로 만든 비누, 화장수, 연고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곪은 여드름과 같이 화농성 피부 질환이 있을 때, 말린 어성초를 가루로 내어서 환부에 붙이면 좋습니다.

 

 

 

▼축농증 치료에 이용됩니다.

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축농증을 치료할 때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생것을 채취해 즙을 내어서 콧속에 넣거나, 말린 어성초를 달여 마시기도 합니다.

 

 

※참고

- 신선한 어성초는 생선 비리내가 조금 납니다.

 

-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모근에 생긴 염증을 제거해 모발의 탈락이 줄어들어서 탈모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나 화학제품으로 인한 탈모에는 효과가 있으나 유전성이나 노화로 인한 탈모에는 아직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 1회 복용량은 건조한 것을 12-20g정도가 좋습니다.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를 만들어 분말 및 환을 사용해 주로 복용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