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식사 습관과 먹는 음식의 조절

소화불량의 증상 및 완화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며 가벼울 수도 있고 심할 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 환자는 일반적으로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트림, 팽만감 등을 경험합니다. 경우에 따라 가슴 쓰림도 동반하는데 목에 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소화불량은 대부분 몇 시간 내로 없어지나, 어떤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며 복통으로까지 진행되면 의사를 찾아야 하고, 특히 토하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혈변, 황달 등이 있으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식사 습관이 소화불량의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꼭꼭 씹고 너무 빨리, 많이 먹으려 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그리고 편안한 상태에서 먹어야 합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셔서 소화불량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불량을 자연적으로 예방해 주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일과 야채를 고를 때에는 신중해야 하는데 양배추, 콩, 브로콜리 같은 야채들은 가스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물질인 카페인과 알코올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흰 설탕,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등 소화기관을 민감하게 하는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칙 5계명

 

1. 편안한 상태에서 먹습니다. 걸으면서 또는 일하면서 먹지 말아야 하고, 식사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즐겨야 합니다.

 

2. 껌을 씹지 않습니다. 껌을 씹는 것은 과도한 공기를 흡입하게 합니다.

 

3. 식사 후 움직입니다. 걷기와 같은 간단한 움직임도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예방해줍니다.

 

4. 꼭 끼는 옷을 입지 않습니다. 자주 입으면 소화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5.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불량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스트레스가 생길 만한 상황을 변화시키며 명상이나 요가 등의 운동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