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 동산

기후 변화에 따른 오늘날 과학적 정책

300x250

 부르주아가 과학의 이름으로 기후변화는 인간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할 때는 긴축과 희생을 정당화하려 하는 바로 그때이고, 지구 온난화의 위협에 관한 인식이 고양돼 녹색 상품 경제 부문을 부양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창출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적 산업혁명의 산물을 인간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부르주아의 선전은 염세주의, 개인주의적 냉소주의, 숙명론, 반동적 노스탤지어를 결합하는 병적이고 비합리적인 경향들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런 고의적으로 조율된 혼동의 가장 위험스러운 결과는 생태적 위기를 주로 또는 완전히 인구 증가의 탓으로 돌리며, 그리하여 빈곤층의 탓으로 돌리는 맬서스주의와 네오맬서수주의적 사상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빈곤층이 부유층보다 더 많은 아이를 가지며 따라서 여성의 출산이 전반적으로 선진국보다 높은 개발도상국이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일단 종교적 시야에 기대게 되면, 오늘날 이런 사고들은 과학적 생태학에서 개념을 빌려와 오용하는 유사과학으로 포장되어 사회적 관계들을 불멸의 인간 본성처럼 간주합니다.

 

 이런 운동 중의 일부는 이른바 공유지 비극이라 불리는 경우에 뚜렷이 드러나는데 생태학에서 실제로 선험적인 부르주아적 편견을 표출하는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초반동적 정치 조류들은 기후변화의 공포를 이민자, 망명 신청자, 여성의 신체 통제권, 개발도상국 지원 등에 관한 증오 캠페인에 필용한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활용하려 합니다. 종교적 분파들과 반동적인 종교 조류들은 기후 위협을 기성 질서에 복속 하기를 설교하는 종말론으로 통합합니다. 기후 정책의 예상 가능한 실패가 궁극적으로 자본주의가 전시에 그런 것처럼 모든 가용한 자원을 동원하는 강력한 체제 통제 정책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실제로 위험한 것입니다. 그러한 정책은 사회적, 민주적 권리들을 대상으로 삼는 새로운 공격을 의미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자본주의적 지구화와 구조조정에 가장 취약한 나라들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은 군벌들의 무장 충돌 같은 혼란한 상황을 낳는 위기의 가능성을 증대시킵니다. 이미 물 관련 긴장이 심한 지역에서 물 부족을 악화시킴으로써 기후변화는 수자원 통제의 중요성을 키우고 국가 간에 물 전쟁의 조건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가장 큰 위험은 줄어드는 화석연료뿐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자원을 소유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는 데서 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