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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세상

프리젠테이션 발표 잘하는 법과 청중을 사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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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중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화제를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발표자는 자신이 설득하려는 일에 대해 현실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크고 거창한 계획보다는 작더라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때 성공의 확률이 훨씬 커집니다. 본인은 얄팍한 지식밖에 없으면서 청중들에게는 스스로 세상을 뒤바꿀 만한 거창한 방법이 있는 것처럼 떠벌려봤자 결국은 청중들에게 불신감만 심어줄 뿐입니다.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켄 세레노 교수는 발표자의 신뢰성은 청중에게서 나오며 청중만이 말을 신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이 말은 발표자에게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좌우할 만한 힘이 없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는 않으며 청중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인격이란 그 사람의 정직성, 공정성, 신뢰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판단입니다. 우리는 연사가 어느 정도 존경할 만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신뢰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은 참 인격적이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비록 말을 잘 못한다고 해도 그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인식된 이상 다른 요소들은 다 소용이 없게 됩니다. 지금 말하는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지식이나 경험 면에서 당신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질수록 청중의 호응은 그만큼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치과 의사가 치아의 건강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는 것처럼 이때의 유능함이란 사회적인 위상을 뜻합니다.

 

 말하는 사람에 따라 그 이해도와 감흥은 정말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어떤이는 말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잘하긴 하는데 도대체 그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어떤 이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는 시각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논리적인 전개에 급급한 경우이고 후자는 시각적인 언어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아이 콘택트는 대중을 상대로 한 발표뿐만 아니라 대인 스피치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상대방에게 시선을 주지 않으면 무시, 차별, 뭔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등의 인상을 주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 콘택트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청중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부딪히면서 이야기하게 되면 분위기도 한결 활기를 띠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청중 전체를 대상으로 아이 콘택트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므로 여기에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1. 핵심인물에게 주의를 기울임

대게 앞자리에 앉아 있는 청중은 기본적으로 동기부여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당신의 얘기를 듣고자 하는 의욕이 있기 때문에 앞좌석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발표자의 몫입니다.

 

2. 오른쪽 구석의 청중을 주의 깊게 봄

대부분의 발표자는 청중 앞에 서면 주로 왼편을 바라봅니다. 그 이유는 육상의 트랙 경기가 왼쪽으로 달리는 것과 같은 원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의 심장은 왼쪽에 있기 때문에 무심결에도 심장이 있는 왼쪽을 커버하려는 심리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왼쪽의 청중에게는 시선이 자주 가지만 오른쪽은 아무래도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발표자가 좀 더 청중의 많은 관심을 확보하려면 의식적으로 오른쪽 구석 자리까지 아이 콘택트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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