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음식 김치
김장으로 김치를 담그는 것은 혹독한 겨울 동안 먹을 것을 준비한 우리 민족의 생존을 이어온 생명줄이었습니다. 한국 밥상의 특징은 채식 위주의 식단과 발효음식이 발달한 것입니다. 한국 발효 음식으로는 간장, 된장, 고추장, 장류, 젓갈류, 김치가 있습니다. 발효음식문화는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한국 발효음식의 특징은 요구르트, 치즈 같은 서양 발효음식에 비해 채소 발효가 발달한 데 있습니다. 특히나 김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저장되는 한국식 채소음식의 한 종류이며 한국인이 채소를 원료로 하여 만들어낸 음식 중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품입니다. 사실 채소를 단순히 소금에만 절인 저의 형태는 중국과 일본에도 있으나, 한국 김치의 특징과는 다릅니다.
먼저, 배추와 가튼 채소에 온갖 종류의 동식물성 양념이 어우러지고 적절하게 혼합이 됩니다. 이런 것들이 함께 발효 과정을 거치고 몸에 이로운 유산균을 비롯해 여러 요소를 만들어내면서 비로소 김치라 불릴 수가 있습니다. 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항산화제의 기능을 합니다. 인간의 노화 과정을 산화로 설명하기도 하며, 산화를 억제하면 노화가 더디게 진척이 됩니다. 또한, 미생물 부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게 합니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배추 자체에도 장 운동에 좋은 섬유질이 풍부해 장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좋습니다.
김치의 역사, 유래
1,300년 이상이 되었고, 아주 오래전에는 순무, 가지, 부추를 소금으로 절인 형태로 먹었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종류의 채소를 응용해 김치의 종류가 다양해졌죠.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외국으로부터 고추가 유입되어 김치 양념의 하나로 자리 잡아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 전후에 들어오게 된 고추가 양념으로 가능해지면서 마늘, 파, 생강, 고추, 부추가 주축을 이루고 미나리, 갓, 산초가 곁들여진 지금의 김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김장이란 김치의 장기 저장을 위한 행사이며 저장 기간은 보통 엄동 3개월이 필수 기간이고, 길게 잡으면 늦 가을에서 이른 봄 햇 채소가 나오는 시기인 4-5개월 정도입니다.
지역별 특성
종류에는 수없이 많으며 과학적인 지혜가 담긴 종류는 계속 늘어났을 뿐 아니라, 각 지방마다 새로운 김치가 나왔습니다. 가령, 한반도 남쪽인 전라도에서는 고들빼기김치가 유명, 중부의 개성에는 보쌈김치가 유명한 것이 그런 예입니다. 제주도의 동치, 충남 홍성의 호박, 경기도 이천의 게걸무, 강화도의 순무를 포함해 지역을 대표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유통이 발달해 지역성이 사라지고 있고, 전국 구분 없이 맛이나 형태가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건강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개발, 녹색 성장에 대한 이해와 기존의 관습 철폐 (0) | 2022.05.21 |
---|---|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과 주요 음식(오딱오딱, 른당, 가도가도) 음식문화 (0) | 2022.05.20 |
일본 음식 문화와 다양한 초밥, 덮밥, 라면 요리들 (0) | 2022.05.17 |
베트남의 대표 음식과 특징(껌, 퍼, 반미, 분짜) (0) | 2022.05.16 |
태국의 음식 특징과 대표 음식(쌀국수, 똠양꿍, 쏨땀) (0) | 202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