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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세상

당뇨병의 원인과 일반적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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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바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포도당을 얻기 위하여 음식을 섭취하고, 이를 잘게 쪼개서 소화시킨 후에 그 속에 있는 포도당을 혈액 내로 흡수합니다. 즉, 우리 몸에 가장 쓰기 쉽게 요리된 연료가 바로 포도당입니다. 그러나, 이런 포도당을 쓰기 위해서는 한 가지 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도우미가 포도당을 우리 몸에서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비로소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연료로 쓸 수가 있고, 당뇨병은 이러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포도당이 혈액 내로 들어온 후 우리 몸에서 사용하지 못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는 점점 올라가 결국에는 물과 함께 소변으로 나가게 됩니다.

 

 대부분 당뇨병이란 이름 때문에 당뇨병은 소변에 문제가 있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해서, 혈당조절이 안되어 혈액내의 당이 정상치 이상인 경우입니다.

 

#당뇨병 증상

 급성 경과를 취하는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은 물을 자주 찾고 소변 량과 식사량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며 쉽게 피곤해하는 것 등입니다. 이에 비해서, 만성적 경과를 취할 때는 별다른 증상 없이 병이 진행하다가 3~5년 정도 지나서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50% 정도는 발병 초기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만성 경과를 취합니다. 이러한 환자의 20~30% 정도가 이미 신부전증, 망막증 등 각종의 합병증으로 발전해 있을 수 있음으로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을 시도 규칙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다뇨, 다식, 다음의 삼다 증상은 높은 고혈당에 의해서 콩팥에서 포도당이 많이 빠져 나가는데 이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가면서 수분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의 량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소변이 많아지면 자연히 갈증을 느끼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십니다. 당뇨병에서는 인슐린의 부족으로 생체 조직이 분해되는 이화작용이 나타나서 몸 안의 영양소가 파괴되어 없어짐으로 공복감이 생기고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됩니다. 게다가 몸 안의 단백질이나 지방이 파괴되어 체중이 줄고 힘이 나지 않아 피곤함과 무력감을 호소합니다. 단백질 합성은 불충분하고, 도리어 파괴되기 때문에 체내 조직의 회복이 나빠지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져 영양결핍 상태가 되고, 감염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약해져서 종기가 잘 생깁니다. 체중의 변화는 인슐린 분비기능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식사량이 소모량에 비해 많으면 살이 찌며, 음식량이 적절하면 체중 변화가 없습니다. 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더 많이 감소되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적은 식사량에도 인슐린 분비기능이 따라가 주지 못해 체중이 감소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 이외에도 세포나 조직에 영양소를 넣어 주는 동화작용을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할 시는 반대로 영양분을 파괴하는 이화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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