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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세상

오미자의 효능과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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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효능

 명칭은 5가지 맛이 모두 들어 있다고 해서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사실은 신맛이 위주입니다. 신맛은 갈증을 멎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에서 무엇이든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거두어주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땀을 거두어들이는 효능이 있어 땀을 그치게 하는데, 특히 양기가 허약하여 저절로 땀을 흘리는 자한증의 치료에 많이 이용됩니다. 특히, 신장을 보약하는 효능이 커서 보약 처방에 자주 들어가는 보약입니다. 훌륭한 강장제므로 몸이 나른하고 정신이 피로한 경우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의 기를 조절하고 중추신경 기능을 바로잡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병에 효과가 있으므로 갈증이 심한 사람이 달여 마시면 갈증이 멎고 혈당도 내려간다고 합니다. 폐를 보익하는 효능이 있어 폐와 신장의 기가 부족하여 생기는 기침, 만성 기관지염, 천식에도 좋습니다. 또한, 간 질환의 예방에도 좋고 간염이나 지방간을 비롯한 각종 간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 주의 사항

 따뜻한 성질이므로 열로 인한 기침, 천식이나 찬바람을 맞아서 생긴 감기의 초기에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병이나 염증성 질환의 초기에도 피해야 합니다. 땀을 비롯해서 무엇이든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열을 비롯한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이 무겁고 잘 부으면서 땀이 잘 나지 않고, 소변을 적게 보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맞지 않으며, 열성 체질에 맞지 않습니다.

 

 오미자를 차로 마실 때에는 직접 물에 넣어 끓이지 말고 냉수에 10시간 이상 담가두고 우러난 물을 끓이면 됩니다. 그러면 떫고 신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몸이 피로하면서 기침, 천식이 있는 경우에 좋으며 양기가 허약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황기와 계피를 더불어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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