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의 특징과 채취
황기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키가 1m 이상 자랍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꽃은
7,8월에 엷은 황색으로 피며 열매는 약간 광택이 있는 협과로 길이 2-3cm에 둥근 달걀 모양입니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길이는 20-100cm, 굵기는 0.5-2cm이고 겉껍질은 담황갈색이나 절단면의 둘레는 유백색, 안은 담황백색을 띱니다.
채취 적기는 잎이 지는 가을인 9-10월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뿌리의 기운이 잎으로 가기 전에 이른 봄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내고 나서는 흙은 깨끗히 제거한 후에 뿌리의 머리 부분, 잔뿌리를 잘라낸 다음에 햇볕에 말립니다.
황기의 효능
보통 3년 이상 되어야 효과가 좋고, 오래될수록 단면이 성글어지며 해가 갈수록 가운데가 검게 되면서 비게 됩니다. 면역력에 좋고, 허약한 몸 상태를 개선하는 데 주로 쓰입니다. 기운이 없어 하루 종일 잠만 자며,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무거운 사람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염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땀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에 황기를 넣는 것도 허약한 몸을 보하면서 땀을 덜 흘리게 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종에 사용되는데, 피곤하면 눈 주위가 붓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붓는 경우와 혀가 부어서 혀에 치아 모양이 찍히는 경우에 쓰인다고 합니다.
CHECK POINT
1. 황기는 단맛과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음. 단맛은 몸에 영양분을 보충하는 맛.
2. 땅속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여러 해를 살면서 땅의 기운을 빨아들여 먹으면 몸이 튼튼해짐.
3. 폐와 비장에 작용해 기력을 강화하는 작용.
먹는 법
1. 달여도 복용해도 좋으며 가루나 환을 만들어 먹습니다.
2. 맥이 약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쉽게 걸리며, 식은땀이 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3. 허약한 사람의 부종에 쓰입니다.
4. 구내염이 자주 생길 때 달여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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